February, 2018


Finding a Path

My Mission Trek

나의 미션 트레일

Cancer is a journey.
For me, that was literally true.

다암은 하나의 여정이다.
나에게는, 말 그대로 그랬다.


에디 리틀필드 선바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stopped dead in my tracks. Not another step. Six hundred miles in 44 days. That’s how far I’d come, and I was only in Salinas. Another 200 miles to go. Just six other people had ever walked the length of the California Mission Trail. Now I knew why.
A spot on my big toe felt hot, a sure sign of a blister forming. I sat on a rock and pulled off my socks and boots, dried my feet with a paper towel I kept in my pocket, then rubbed in some petroleum jelly.

  I’d never given any thought to this trail until I was diagnosed with cancer. I was 55. My husband, Dale, and I were in the prime of our lives. I lifted weights at the gym, stuck to organic food, walked the beaches and hiked the canyons around San Diego, where we lived. The software business we ran was good to us. I’d just gotten back from a trip to India with my grown daughter. That’s what I blamed for the cramping and diarrhea on the flight home—something I’d eaten. I couldn’t get any relief. Finally, I went to the doctor.

그 자리에 우뚝 멈춰 섰다. 한 발자국도 더 갈 수 없었다. 44일 동안 966km를 걸었다. 그게 그때까지 온 거리였는데, 겨우 샐리나스에 왔을 뿐이다. 아직 322km나 더 가야 했다. 캘리포니아 미션 트레일을 완주한 사람은 여섯 명뿐이었다.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갔다.

  엄지발가락의 한 지점이 뜨끈했는데, 분명 물집이 잡히고 있다는 신호였다. 바위에 앉아 양말과 부츠를 벗은 다음, 주머니에 있던 페이퍼타월로 발을 닦고 바셀린을 문질러 발랐다.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캘리포니아 미션 트레일을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쉰다섯 살이었다. 남편 데일과 나는 인생의 전성기에 있었다.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유기농 식품을 고집했으며, 우리가 살던 샌디에이고 근처의 해변을 산책하고 계곡에서 하이킹했다. 남편과 운영하던 소프트웨어 사업도 괜찮았다. 장성한 딸과 인도 여행에서 막 돌아온 참이었다. 음식 때문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위경련과 설사를 일으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의사를 찾아갔다.

번역 김동은

--- 이후 내용은 2018년 02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