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posts 2018 / 08
Finding a Path
The Good Book Cure
불안하다면 이 책을 보라
Who doesn’t feel anxiety? But what if that feeling won’t go away?
This newscaster has a solution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이가 있을까? 하지만 그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한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해답이 있다.
LINSEY DAVIS New York, New York
린지 데이비스 뉴욕주 뉴욕
I sat in the 1rocker in our bedroom staring at the blood pressure monitor, dreading what the numbers would say. I could hear my mom cooing in the other room, 2cradling my newborn son, Ayden. It should have been the happiest time of our lives. A baby boy in perfect health. My husband, Paul, and I were blessed, richly blessed. But I couldn’t see it that way.
I was so afraid I wouldn’t live long enough to see Ayden’s first birthday. Any day now, I could die, I thought. I couldn’t turn off the negative tape playing in my thoughts. My head throbbed; my heart raced. Here I was home, finally home, and I felt as if I were millions of miles away, trapped in fear. “I want my wife back,” Paul had said. I wanted my old self back too, the relentless, intrepid woman I used to be, the news reporter, the broadcaster who never hesitated to ask a subject a difficult question on live TV. Now I trembled at greeting each day.
If only I could just find a way to retrain my thoughts. To keep them from veering off into this pervasive negativity.
나는 침실의 흔들의자에 앉아 수치가 얼마나 나올지 불안에 떨며 혈압 측정기의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옆 방에서 엄마가 갓 태어난 내 아들 에이든을 부드럽게 흔들어 달래며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어야 마땅했다. 아들은 무척 건강하게 태어났다. 내 남편 폴과 나는 축복 받은 사람이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에이든이 돌이 되는 것도 못 보고 세상을 뜰까 봐 몹시 불안했다.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재생되는 부정적인 소리를 끌 수가 없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심장이 마구 뛰었다. 여기는 우리 집이다. 마침내 집으로 왔다. 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수백만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기분이었다.
“내 아내를 돌려줘.”
폴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예전의 내 모습을 되찾고 싶었다. 인정사정없고 두려움을 몰랐던 과거의 나로. 생방송에서 상대에게 주저 없이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던 뉴스 리포터이자 방송 진행자로. 지금은 하루하루를 맞는 일에도 몸이 떨렸다.
생각하는 법을 다시 배울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부정적인 생각이 구석구석 배어들지 않도록 방향을 바꿀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번역 김보경
--- 이후 내용은 2018년 08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