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posts 2018 / 09
Light Your Way
Running for Her Life
체육관에서 만난 세상
KERRY CAMPBELL Bridgewater, Massachusetts
케리 캠벨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
Mom passed away in 2012. she had led an active social life creating and managing a food pantry. She did not exercise, though. She managed to give up smoking, but she struggled with 1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nd emphysema by her early sixties. She had strong faith. But when she was diagnosed with ovarian cancer, her lifestyle choices made recovery from surgery and chemotherapy difficult.
I provided support in every way I could. Cooking meals. Visiting, sending texts, praying constantly. Mom’s death was awful, the worst thing I have ever experienced. And it was a shock that 2reverberated in my own life—especially when I found out that my good friend Julie, a beloved dance teacher and studio owner, also had cancer. Her strength and positivity in the midst of treatments made me want to live the best life I could. For my children. For the kids I taught in the 3enrichment preschool music program I ran. For the memory of my mother.
2012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엄마는 푸드 팬트리(빈곤층이 무료로 음식을 얻는 푸드 뱅크의 일종―역주)를 시작하고 관리하면서 활동적이며 사교적인 생활을 했다. 그래도 운동은 하지 않았다. 금연에는 그럭저럭 성공했지만, 60대 초반 즈음에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폐기종으로 고생했다. 엄마는 의지가 강했다. 그렇지만 난소암 진단을 받았을 땐, 엄마가 그간 택해 온 생활방식 때문에 수술과 항암 치료 후의 회복이 어려웠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힘을 보탰다. 끼니를 만들고, 찾아가고, 문자를 보내고, 쉬지 않고 기도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일은 끔찍했고, 그동안 겪었던 일 중 가장 힘들었다. 내 삶을 뒤흔드는 충격이기도 했다. 특히 좋은 친구이자 아끼는 댄스 선생님이며 스튜디오 소유주였던 줄리마저 암에 걸렸다는 걸 알았을 땐 더욱 그랬다. 친구가 치료 도중에 보여 준 강인함과 현실 긍정은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한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했다. 내 아이들을 위해, 내가 운영하는 유치원 음악 소양 강화 프로그램에서 가르치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와의 추억을 위해.
번역 김동은
--- 이후 내용은 2018년 09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