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물길이 되는 바람
Guideposts 2019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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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이 되는 바람
Guideposts 2019 | 03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하 장제국) 동서대학교는 1992년 설립 이후 국제화, 특성화, 정보화의 세 가지를 초점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성화 분야인 영화영상, 미디어, IT,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분야는 이미 전국적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 합니다. 특히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의 경우 임권택 감독님은 물론 현역 연기자, 감독, 연출가, 테크니션 등이 가르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영화 전문 잡지 <버라이 어티>가 세계 20대 영화대학을 선정하면서 국내에서 우리 대학을 유일하게 포함 시켰을 만큼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는 학교가 곧 현장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면 학생들은 미디어 아울렛으로 출근을 합니다. 대표이사는 교수님이고, 학생은 회사처럼 사원증을 달고 직책을 맡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지역 방송사의 의뢰를 받아 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 대학은 현재 39개국 228개 대학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64개국 1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재학생 천여 명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와 중국 우한시 에 현지 캠퍼스를 가지고 있어서 매년 100명의 학생들을 보내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도 대규모 학생을 파견할 수 있는 캠퍼스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동서대학교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전담해서 지원하는 조직인 GSI(Global Studies Institute)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영어로 공부하면서 4년을 보내면 미국에서 공부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란트 개발실’에서는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허락하신 달란트를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실시한 전국 295개 대학 평가 중 ‘2018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 권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K-Move 스쿨사업(해외취업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있습니다.
장제국 제 아버지인 고(故) 장성만 총장님이 돌아가신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아버지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시고, 늘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 주신 그야말로 저의 ‘비빌 언덕’이었습니다. 제 손을 꼭 잡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해 주시던 기도는 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요. 기도를 마치시고는 “이젠 되었지? 걱정 없지?” 하며 환하게 웃으시곤 했죠.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나에게는 비빌 언덕이 없었다”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홀로 외롭게 감내해야 했던 차디찬 ‘고독’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마주한 당시의 세상은 ‘캄캄함’ 그 자체였던가 봅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마침내 ‘비빌 언덕’이 나타났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자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예비해 두셨던 길이 기적처럼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 미국인 선교사를 부산으로 보내서 아 버지를 만나게 한 후 일본과 미국에 유학을 보내도록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1960년대에 생각지도 못한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 그 사회의 선진성과 역동성을 목격하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전쟁의 상흔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비참한 조국의 현실을 고통스럽게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선 성 ‘경과보습’, 즉 ‘기독정신과 실업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경남 정보대학교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19명으로 시작한 미약한 학교였지만, 하나님께 서 수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적절한 은혜를 주셔서 이겨 내게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백’이 있어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잠시 있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시련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연단이라고 믿었죠, 큰 병을 얻었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이 오히려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로하셨으니까요. 아버지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일생을 산 믿음의 사람 이었고 헌신적인 교육자였으며 가족과 이웃에게 인자한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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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2019년 3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하 장제국) 동서대학교는 1992년 설립 이후 국제화, 특성화, 정보화의 세 가지를 초점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성화 분야인 영화영상, 미디어, IT,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분야는 이미 전국적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 합니다. 특히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의 경우 임권택 감독님은 물론 현역 연기자, 감독, 연출가, 테크니션 등이 가르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영화 전문 잡지 <버라이 어티>가 세계 20대 영화대학을 선정하면서 국내에서 우리 대학을 유일하게 포함 시켰을 만큼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는 학교가 곧 현장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면 학생들은 미디어 아울렛으로 출근을 합니다. 대표이사는 교수님이고, 학생은 회사처럼 사원증을 달고 직책을 맡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지역 방송사의 의뢰를 받아 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 대학은 현재 39개국 228개 대학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64개국 1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재학생 천여 명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와 중국 우한시 에 현지 캠퍼스를 가지고 있어서 매년 100명의 학생들을 보내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도 대규모 학생을 파견할 수 있는 캠퍼스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동서대학교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전담해서 지원하는 조직인 GSI(Global Studies Institute)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영어로 공부하면서 4년을 보내면 미국에서 공부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란트 개발실’에서는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허락하신 달란트를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실시한 전국 295개 대학 평가 중 ‘2018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 권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K-Move 스쿨사업(해외취업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있습니다.
장제국 제 아버지인 고(故) 장성만 총장님이 돌아가신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아버지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시고, 늘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 주신 그야말로 저의 ‘비빌 언덕’이었습니다. 제 손을 꼭 잡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해 주시던 기도는 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요. 기도를 마치시고는 “이젠 되었지? 걱정 없지?” 하며 환하게 웃으시곤 했죠.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나에게는 비빌 언덕이 없었다”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홀로 외롭게 감내해야 했던 차디찬 ‘고독’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마주한 당시의 세상은 ‘캄캄함’ 그 자체였던가 봅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마침내 ‘비빌 언덕’이 나타났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자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예비해 두셨던 길이 기적처럼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 미국인 선교사를 부산으로 보내서 아 버지를 만나게 한 후 일본과 미국에 유학을 보내도록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1960년대에 생각지도 못한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 그 사회의 선진성과 역동성을 목격하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전쟁의 상흔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비참한 조국의 현실을 고통스럽게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선 성 ‘경과보습’, 즉 ‘기독정신과 실업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경남 정보대학교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19명으로 시작한 미약한 학교였지만, 하나님께 서 수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적절한 은혜를 주셔서 이겨 내게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백’이 있어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잠시 있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시련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연단이라고 믿었죠, 큰 병을 얻었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이 오히려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로하셨으니까요. 아버지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일생을 산 믿음의 사람 이었고 헌신적인 교육자였으며 가족과 이웃에게 인자한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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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2019년 3월호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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