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COMMON GROUND

사랑으로


Guideposts 2021 | 04


OUR COMMON GROUND

Guideposts 2021 | 04

사랑으로


In the heart of the South, a church does the hard work of racial reconciliation

남부의 한가운데에서 인종 화합에 힘쓰는 교회가 있다. 


By DERRICK SHIELDS, Columbus, Georgia

데릭 쉴즈  조지아주 콜럼버스



Three simple words that have divided our nation. Black lives matter.

Even at the church where I am lead pastor—a multiracial congregation founded more than two decades ago—there isn’t universal agreement about the meaning or significance of those words.

Yet our disagreement is not bitter. We don’t all agree. We love each other anyway. We keep talking. We keep worshiping. We acknowledge our common bond in God.

We don’t pretend to have all the answers. I have preached about racial justice here at Christ Community Church, which was founded with an intention of bridging the racial divide in Columbus, Georgia. I have encouraged the formation of small groups to discuss this vital issue. Some members of our church joined peaceful protests in Columbus. Other members did not.

Here’s one thing I know. Jesus commands us to love God and others—and no wiggle room in the word others.

At Christ Community, we do that by getting to know one another. We ground ourselves in the love of God and build trust through friendship with people of different backgrounds.

We are a rarity in America: a proudly multiracial church where differences are neither fought over nor swept under the rug.

How do we do it? In one sense, we don’t. God does it. We see our job as trusting God and, with his help, learning to trust one another. Trust enables us to disagree and express our feelings about difficult issues without coming apart.

It’s not a random choice. Jesus’ ministry was founded on relationships. Jesus didn’t grab the spotlight of his day and hobnob with people in power. He traveled around a remote corner of the Roman Empire, making friends with whoever crossed his path and speaking the truth about God. When he died, a handful of friends stuck by him.

And yet he changed the world.


간단한 세 단어가 전국을 갈라놓았다.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내가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에서조차‒다양한 인종으로 이뤄진 신도들이 20년도 더 전에 설립했다‒세 단어의 의미나 중요성을 두고 보편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의 불일치는 심각하지 않다. 모두 의견이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한다. 우리는 계속 대화하고 예배드리며, 하나님 안에서 맺은 공통의 유대감을 인정한다. 

우리는 감히 모든 답을 안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인종 분열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세운 이곳 크라이스트 커뮤니티 교회에서 인종 정의를 설교해 왔다. 소그룹을 꾸려서 이 핵심 논제를 토론하라고 권장했다. 우리 교인 몇 명은 콜럼버스의 평화 집회에 참석했다. 다른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여기 내가 아는 한 가지가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타인을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타인’이라는 단어에는 다른 해석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에서 우리는 서로 알아 감으로써 사랑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삼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우정을 쌓음으로써 신뢰를 형성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보기 드문 존재다. 서로 다름을 두고 논쟁하거나 감추려 들지 않는 자랑스러운 다인종 교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걸 어떻게 해낼까?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도움으로 서로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뢰 덕분에  어려운 쟁점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거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서로 사이가 틀어지지 않는다. 

그건 되는 대로 택한 일이 아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관계에 근거했다. 예수님은 한창 잘나갈 때도 이목을 끌거나 권력층과 어울리지 않으셨다. 로마 제국의 외딴 곳을 다니시며 누구든 우연히 만나는 이와 교제하고 하나님에 관한 진실을 전하셨다. 돌아가실 때는 몇몇 친구만이 곁을 지켰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세상을 바꾸셨다. 


The road to where we are at Christ Community was not easy. We made mistakes and learned. Above all, we learned how to experience God’s love in the midst of—maybe even because of—our differences. I tell our story in hopes that it can help you do the same.

I am not the founder of Christ Community. I succeeded the founding pastor, Keith Cowart. Keith, who is white, grew up in a small segregated town in Georgia, where his friends’ parents pulled their kids out of public schools following desegregation. Keith’s parents believed in public education and kept their son there.

Keith was called to ministry early and became a Free Methodist pastor after college and seminary. At his first church, in another small Georgia town, members forced him to cancel an after-school program because they objected to Black children using the church basketball court.

Keith left that church and settled in Columbus, determined to make racial 1reconciliation the heart of his ministry. Together with a few friends, he and his wife started a new church in their living room and later located the sanctuary where railroad tracks once divided the white and Black neighborhoods of Columbus.

Despite extensive outreach to the Black community, the new church remained stubbornly white. Keith could not figure out why. At last he committed the congregation to a week of prayer. “We can’t seem to crack this nut,” he said to God. “Help us.”

Black people began showing up at church. “God told us to check this place out,” they said.

Keith listened to new members and learned that key to being a truly welcoming church is putting a diversity of people up front and playing a variety of music during worship. Newcomers know that they belong because they see people who look like them.

Keith invited Black members into leadership. He broadened the music mix. He preached about racial justice and reconciliation.

And he began encouraging members to join small groups that met in people’s homes for meals, Bible study and friendship.


지금의 크라이스트 커뮤니티까지 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우리는 실수하면서 배웠다. 무엇보다 서로 다름의 한복판에서‒어쩌면 그 덕분에‒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법을 배웠다. 여러분이 같은 일을 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의 설립자가 아니다. 나는 설립 목사였던 키스 코워트의 후임이었다. 백인인 키스는 조지아주의 인종차별적인 소도시에서 성장했다. 친구들의 부모가 인종차별 철폐를 따르는 공립 학교에서 아이들을 빼내는 곳이었다. 키스의 부모는 공교육을 믿고 아들을 계속 그곳에 보냈다. 

키스는 일찌감치 사역에 사명감을 느꼈고 대학교와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자유감리교 목사가 되었다. 조지아주의 또 다른 소도시에 있던 첫 번째 교회의 교인들은 키스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철회하라고 강요했다. 그들은 흑인 아이들이 교회 농구장을 쓰는 데 반대했던 것이다. 

키스는 그 교회를 떠나 콜럼버스에 정착하면서 인종 화해를 사역의 핵심으로 삼겠노라고 결심했다. 친구 몇 명과 더불어 키스와 그 아내는 거실에 새로운 교회를 차렸다. 그리고 나중에는 철도가 한때 콜럼버스의 백인 동네와 흑인 동네를 가르던 지점으로 예배당을 옮겼다.  

흑인 공동체에서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도 새 교회는 끈질기게 백인뿐이었다. 키스는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신도들에게 일주일 동안 기도드리자 하고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저희는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도와주십시오.” 

흑인들이 교회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한번 가보라고 말씀하셨어요.” 

키스는 새로 온 교인들에게 귀를 기울였고, 진실로 환영하는 교회가 되는 핵심은 다양한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고 예배 중에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임을 배웠다. 새로 온 이들은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사람을 보고 소속감을 느꼈다.  

키스는 흑인 교인들을 지도부로 초청하고 조합하는 음악의 폭을 넓혔으며 인종 정의와 화합을 설교했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식사나 성경 공부, 우정을 위해 집에서 모이는 소그룹에 들라고 권장하기 시작했다.

It was the small groups that cemented the church’s identity. The groups were designed to mix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It’s one thing to open up in prayer with people just like you. It’s a whole new level of trust to be vulnerable with someone whose life experiences are very different from yours.

That’s what brought me to Christ Community and to ministry.

I served in the Army for 20 years, then retired and went into real estate. I read Rick Warren’s book The Purpose-Driven Life and felt a call to share Jesus with others. But I didn’t know how.

I attended a weekend Methodist retreat called Walk to Emmaus. I was the only Black person participating, an unusual situation for someone who served in the military, which I found racially diverse.

Praying and sharing my feelings with this group of men who were so different from me was transformative. We connected on a deep level, finding our common bond in God. I wanted more of that.

My wife, Andrea, also participated in Walk to Emmaus. Keith happened to be the spiritual director of the cohort she was in. Andrea was struck by his friendliness and his commitment to racial justice. She suggested checking out his church.

Stepping through the doors of Christ Community, we knew we’d found home. Keith helped us connect with the congregation and encouraged my interest in ministry by giving me leadership positions.

I attended seminary and was ordained a Free Methodist pastor. When Keith was called to be a bishop in 2018, Christ Community chose me to replace him.

Since the death of George Floyd last year and throughout the nationwide racial justice movement that followed, I have done my best to steer our congregation through a tumultuous time while also navigating the Covid-19 pandemic.

I have preached about God’s commandment to Christians to love all people and be a force of healing in a nation with racial wounds. Christ Community has provided online resources about racial justice and connected members with online conversations in our denomination. I invited members to join me at peaceful protests.

The heart of our approach has been personal. We have 26 groups, mostly of 12 to 14 members, in our 900-member congregation, plus groups devoted specifically to prayer. Each group has a different focus: fellowship, Bible study, jail ministry, healing.

I encouraged the formation of a new group focused specifically on racial reconciliation. Members of that group will go on to start their own groups on the topic. The idea is to gather different people together, get to know one another, pray, study God’s Word and, with that foundation, talk through difficult questions about race. 


교회의 정체성을 굳게 다진 게 바로 그 소그룹이었다. 그룹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을 아우르도록 계획되었다. 나와 꼭 같은 이들과 기도하면서 마음을 여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삶의 경험이 판이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약점을 드러내는 일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신뢰다. 바로 그 점이 나를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와 사역으로 이끌었다. 

나는 육군에서 20년 동안 복무했고 전역하고 나서는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었다. 릭 워렌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다른 이들과 함께 예수님을 나누겠다는 소명을 느꼈다. 하지만 방법을 몰랐다. 

‘엠마오로 가는 길’이라는 감리교 주말 피정에 참석했다. 나는 유일한 흑인 참석자였는데 군에서 복무한 사람으로서는 특이한 상황이었다. 군대는 다양한 인종이 있기 때문이다. 

나와 전혀 다른 사람으로 구성된 그룹과 기도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일은 변화를 이끌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맺은 공통의 유대감을 찾은 덕분에 깊은 수준에서 마음이 통했다. 그런 일이 더 있으면 싶었다.   

아내 안드레아도 ‘엠마오로 가는 길’에 참석했다. 우연히도 키스가 아내가 든 그룹의 영성 지도자였다. 안드레아는 키스의 친절과 인종 정의를 향한 헌신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시험 삼아 그의 교회에 가보자고 제안했다.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의 문을 통과하면서 안식처를 찾았다는 걸 깨달았다. 키스는 우리가 교인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내게 중요한 직책을 맡김으로써 사역을 향한 내 흥미를 북돋아 주었다. 

나는 신학교에 다녔고 자유감리교 목사로 임명되었다. 2018년에 키스가 감독으로 초빙되자, 크라이스트 커뮤니티는 그 후임으로 나를 택했다. 

작년에 조지 플루이드가 사망하고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인종 정의 운동이 이어진 이래, 나는 우리 교인들이 혼란스러운 시간을 이겨 내도록 이끄는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을 헤쳐 나가려고 최선을 다했다. 

모든 이를 사랑하며, 나라 안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되라고 하나님께서 기독교인에게 명하신 바를 설교했다. 크라이스트 커뮤니티는 인종 정의에 관한 온라인 자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대화를 통해 교파 내에서 교인들을 맺어 주기도 했다. 나는 교인들에게 평화 집회에 함께하자고 청했다. 

우리 접근법의 핵심은 개인적이다. 교인 900명 안에 대개 12명에서 14명 정도로 구성된 26개 그룹이 있으며, 기도에 특별히 전념하는 그룹들이 또 있다. 각 그룹은 연대감, 성경 공부, 교도소 사역, 치유 등 서로 다른 분야에 집중한다.  

나는 구체적으로 인종 화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보라고 권장했다. 그룹의 구성원들은 그 주제에 대해 독자적인 그룹을 결성할 것이다. 기본 개념은 이질적인 사람들을 모아 서로 알아 가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것을 토대로 인종에 관한 어려운 질문들을 찬찬히 논하는 것이다. 


For some members at Christ Community, the words Black lives matter are a rallying cry. Others hear a devaluing of other races. It can be a struggle to remain loving with people who disagree about fundamental issues. We think it’s a struggle worth waging. God helps us persevere.

You’d be amazed how overcoming one barrier can help people overcome others. Brad and Amanda Newman began attending Christ Community about six years ago after making the difficult decision to leave their previous church.

Brad and Amanda encountered a warm welcome at Christ Community, but they also encountered something more: our small groups, where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open up to one another in a spirit of trust.

“When you know the details of people’s lives and what their hurt was, it opens up your heart in new ways,” Amanda says. “It becomes safe to ask questions. Where we are weak, God is strong.”

One of my favorite stories in the Gospels is Jesus’ encounter with the woman at the well. The story takes place in a region called Samaria. Jews and Samaritans regarded one another as enemies. They disagreed about fundamental theological issues. To Jews, Samaritans were unclean.

If you want to feel the full impact of this story, picture a person with whom you disagree profoundly. Now picture an entire neighborhood full of people like that.

On his way home from a preaching tour, Jesus says to his disciples, we’re going to travel through that neighborhood, the one with all those people you don’t like. And we’re going to hang out there for a while.

To top it off, Jesus strikes up a conversation with a Samaritan woman, something no self-respecting rabbi would do. He offers her the water of life. She recognizes him as the Messiah and runs off to tell everyone she knows. The disciples are shocked.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Jesus says to his disciples shortly before his death. He means it.

Like the rest of America, we at Christ Community are feeling our way forward in an uncertain and difficult time. We are not blind to the injustice in our nation. We are aware that we don’t agree about everything.

We also are grounded in the love of God. And we are committed to serving and worshipping together with a common purpose.

That foundation has served us well. We believe that it could also help our nation. We pray that you too can be inspired to reach out to someone different and take a small step toward the healing so many of us seek.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의 몇몇 사람에게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슬로건이다. 다른 이들은 타 인종이 폄하되는 소리로 듣는다. 근본적인 문제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계속 사랑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해볼 만한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꾸준히 계속하게끔 하나님께서 거드신다.  

장애물 하나를 극복하면 또 다른 장애물을 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놀랄 것이다. 브래드와 어맨다 뉴먼은 전에 다니던 교회를 떠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후 약 6년 전부터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둘은 크라이스트 커뮤니티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더 대단한 것도 있었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으로 구성된 우리 소그룹은 신뢰의 정신 속에서 서로 마음을 터놓는다. 

“사람들의 삶에서 세세한 부분과 무엇이 상처였는지 알면 당신의 마음도 새로운 방식으로 열 수 있어요. 안심하고 질문을 던지게 되고요. 여러분이 나약한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굳건하세요.” 

어맨다가 말해 주었다. 

복음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신 일이다. 이야기는 사마리아라고 불리던 지역에서 펼쳐진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 적대시했다. 신학의 근본적인 문제에서 이견을 보였다. 유대인에게 사마리아인은 불순했다. 

이 이야기의 충격적인 효과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의견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상상해 보자. 이제 그런 사람으로 가득한 마을을 그리면 된다. 

예수님은 순례 선교에서 돌아오시는 길에 싫어하는 사람이 가득한 ‘그’ 마을을 지나겠다고, 그곳에서 잠시 머물겠다고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설상가상으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셨는데 제대로 된 랍비라면 하지 않을 일이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생명수를 권하셨다. 여인은 그분이 메시아임을 알아보고 자기가 아는 모든 이에게 전하려고 뛰어갔다. 사도들은 충격에 빠졌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심이셨다.  

미국 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크라이스트 커뮤니티도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자각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내의 부당함에 눈감지 않으며, 모든 것에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는 걸 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틀을 잡았으며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섬기고 경배하는 일에 전념한다.  

그러한 기반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나라에도 이바지하리라 믿는다. 여러분도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고 우리 다수가 찾은 치유에 작게나마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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