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Prayer Can Do
당신이 선물한 나의 라떼
Guideposts 2021 | 08
What Prayer Can Do
Guideposts 2021 | 08
당신이 선물한 나의 라떼
ROBERTA MESSNER, Huntington, West Virginia
로버타 메스너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
Life during Covid-19 has made a lot of people short-tempered. I try to focus on the positives, such as the latte I buy myself as a little treat every day and Shea, the friendly barista who makes it just the way I like. So I was horrified when I saw the man ahead of me at the drive-through window berating her.
“I’ll be contacting your boss about this!” he shouted. “You’re incompetent!”
I’d been on the receiving end of a similar rant just days earlier. As I was standing in the grocery checkout line, minding my own business, the man in front of me whirled around and started yelling at me about some imagined offense.
I didn’t want to remember the words he used—certainly not the kind of language you’d expect to hear in a grocery store—but no matter how much I prayed about it, I hadn’t been able to stop thinking about the incident. I knew just what that barista was feeling: fear, hurt, humiliation. I was still feeling those emotions myself.
The angry customer finally exited. Another employee took my order; Shea was nowhere in sight. That girl makes my day better every day, I thought as I drove off. Now her day has been ruined.
As soon as I got home, I called the coffee shop and asked for Shea.
“I’m Roberta, one of your regulars,” I told her. “I saw what happened today in the drive-through. I heard every word, and it wasn’t your fault. That guy was wrong.”
“Thank you,” Shea said. I could tell by the tremble in her voice that she’d been crying. “That means a lot.”
I was about to hang up when another thought struck me.
“Will you do me a favor, Shea?” I said. “Promise me you won’t spend another moment of your dear life thinking about him.”
Shea’s sniffle turned into a laugh. “I promise!” she said. “Have a blessed day, Roberta!”
I realized then where that thought had come from. I promise too, God, I thought. Not another moment.
코로나19 이후 삶은 많은 사람들의 성격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나는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매일 간소한 간식으로 사 먹는 라떼와 내가 원하는 맛으로 딱 맞게 만들어 주는 친절한 바리스타 쉐이처럼. 그랬으니 드라이브 스루 창구에서 내 앞에 있던 한 남자가 그를 질책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이 문제에 대해 당신 상사와 내가 얘기하겠어!”
그가 소리쳤다.
“당신은 무능하군!”
바로 며칠 전 나는 그런 비슷한 고함을 당한 피해자였다. 식료품점에서 계산하려고 줄을 서 있으면서 내 볼일을 보고 있는데, 앞에 있던 남자가 빙 돌더니 혼자서 공격을 받았다고 상상하고 나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가 쓴 단어들‒식료품점에서 들으리라고 절대 상상하지 못할 종류의 것‒을 떠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해도, 그 일이 자꾸자꾸 떠올랐다. 그 바리스타가 어떤 기분일지 알았다. 두려움, 상처, 모욕감. 나도 그런 기분을 여전히 느끼고 있었다.
화가 난 그 고객은 마침내 자리를 떠났다. 다른 직원이 내 주문을 받았고, 쉐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매일 내 하루를 더 좋게 만들어 줬는데.’
그곳을 떠나며 생각했다.
‘지금은 그의 하루가 망쳐졌네.’
집에 오자마자 그 카페에 전화를 걸어 쉐이를 바꿔 달라고 했다.
“저는 그곳을 이용하는 로버타라는 사람입니다.”
그에게 말했다.
“오늘 드라이브 스루에서 있었던 일을 봤어요. 다 들었는데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못했어요.”
“감사합니다.”
쉐이가 말했다. 목소리의 떨림을 통해 그가 울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힘이 나네요.”
막 전화를 끊으려는데 어떤 생각이 불쑥 떠올랐다.
“제 부탁을 하나 들어주실 수 있나요, 쉐이?”
내가 말했다.
“당신의 소중한 인생에서 1분도 그를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 주세요.”
쉐이의 훌쩍거림이 웃음소리로 바뀌었다.
“약속할게요!” 그가 말했다.
“기쁜 하루 보내세요, 로버타!”
그 순간 그 생각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깨달았다.
‘주님, 저도 약속드립니다.’
나는 생각했다.
‘단 1분도 생각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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