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PRAYER CAN DO

주의 일


Guideposts 2022 | 01


WHAT PRAYER CAN DO

Guideposts 2022 | 01

주의 일


By R. M. SMITH, Yuma, Arizona

R. M. 스미스  애리조나주 유마





1Thessalonians 4:11 was the subject of our Tuesday night Bible study. “Aspire to lead a calm and peaceful life as you mind your own business....”

Mind your own business. The words sounded kind of harsh to me, but I couldn’t deny their truth. It is important to respect boundaries in relationships. Sometimes, though, it’s necessary to intervene. The key is knowing the difference.

On Wednesday morning, my son, Mark, told me about a problem he’d been having. Ron, a friend of his since childhood, had borrowed Mark’s reciprocal saw weeks earlier and never returned it.

“Ron lent my saw to someone who’s moving in a few days,” Mark said. “What if I never get it back? I don’t have the money to replace it!”

By now, Mark’s patience had run out. “If Ron doesn’t give the saw back by tomorrow, I’m calling the police,” he declared.

I sure didn’t want to see that happen. But was it my place to warn Ron? It would be sad to have a lifelong friendship end over something like this. I drove past Ron’s house that day on the way to see my sister and thought about stopping to talk to him.

Mind your own business popped into my head. Was I thinking of it because of Bible study the night before, or was it a message for me? I asked God what he wanted me to do. I’d hoped my sister would give me advice about it, but she had other things on her mind.

As I was driving home, I prayed, “God, please help Mark and Ron work this out.”

Afterward I had to pass Ron’s house again on my way to the store. And on the way back. I decided to stop and talk to him. But just a few blocks away, I sensed that I should just go home.

Ten minutes after I walked in the door, Mark called.

“Ron got the saw for me,” he told me happily. “Did you say something to him?”

“I considered it,” I admitted. “But I didn’t do anything. I just asked God to help with the situation.”

“Then you did do something,” Mark said.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절이 화요일 저녁 우리 성경 모임의 주제였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 말씀은 내게 다소 가혹하게 들렸지만, 그 진실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관계에서 경계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다. 때로 개입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핵심은 그 차이를 인지하는 것이다.

수요일 아침, 아들 마크가 내게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론이라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마크의 전동 톱을 몇 주 전 빌려 갔는데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론이 제 톱을 며칠 후에 이사 가는 사람한테 빌려줬대요.” 마크가 말했다. 

“아예 돌려받지 못하면 어쩌죠? 새로 살 돈도 없는데!”

그즈음 마크의 인내심도 바닥이 났다. 

“론이 내일까지 안 돌려주면 경찰을 부를 거예요.” 마크가 선언했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 그렇지만 론에게 경고하는 것은 내 몫일까? 이런 일로 평생의 우정에 금이 간다면 속상할 것이다. 나는 그날 나의 여동생을 만나러 가는 길에 론의 집을 들러서 그 아이와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 말씀이 번뜩 떠올랐다. 전날 저녁에 성경 공부를 해서 이 말씀이 생각난 걸까, 아니면 나를 위한 메시지일까? 하나님께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시는지 여쭤보았다. 여동생이 그 일에 대해 조언해 주길 바랐지만, 동생은 다른 일들로 머리가 복잡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마크와 론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이후 상점에 가다가 론의 집을 또 지나치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도. 나는 그 집에 들러서 론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몇 블록 남았을 때, 집에 돌아가는 것이 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에 들어선 지 10분 후, 마크가 외쳤다. “론이 톱을 갖다줬어요.” 

마크가 기뻐서 말했다. “론에게 뭐라고 하셨어요?”

“그럴까 생각했지.” 내가 인정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저 하나님께 이 상황을 도와달라고 기도드렸지.”

“그렇다면 뭔가를 하긴 하셨네요.” 마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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