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세가지 질문


Guideposts 2022 | 01


INSPIRED LIVING

Guideposts 2022 | 01

세가지 질문


By Mark Batterson, Pastor & Best-Selling Author

마크 배터슨  목사·베스트셀러 작가 





Mark Batterson is the lead pastor of National Community Church, in Washington, D.C. NCC also operates Ebenezers Coffeehouse, the Miracle Theatre and the DC Dream Center, which has served more than 60,000 meals to those in need during the pandemic. The best-selling author’s latest book is Win the Day: 7 Daily Habits to Help You Stress Less & Accomplish More.

—CELESTE McCAULEY, Editor

1. How are our daily habits connected to our spiritual well-being?

Everything boils down to habits. Our lives are this jumble of habits: conscious and subconscious, good and bad. Over time, those habits end up being who you become. Our habits help us persevere through obstacles and stay focused on our God-given assignments. I like to focus on the following: Flip the script—bury your past and change your signature story. Kiss the wave—the obstacle is not the enemy but the way. Eat the frog—the one thing you like to do least is what you feel best about afterward. Fly the kite—how you do anything is how you do everything. Cut the rope—take the right risks to chart a new course. Wind the clock—time is measured in minutes, but life is measured in moments. Seed the clouds—sow today what you want to see tomorrow. Give these actions enough days in a row and they have the power to change your physical, mental and spiritual health.


2. What’s powerful about prayer?

Prayer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best we can do and the best God can do. It’s the difference between letting things happen and making things happen. It’s the way we write history before it happens. I think you’ve got to pray as if it all depends on God and work as if it all depends on you. Prayer is the catalyst at the beginning of a journey. A bold prayer is praying a prayer you’ve prayed a hundred times that hasn’t been answered yet but one you feel as if you need to keep praying and believing. It’s hard not to give up on things that you’ve prayed for that haven’t been answered in the way you want. That’s where I think you have to acknowledge it’s not about outlining our agenda to God but about God outlining his agenda to us. Someday we will thank God for the prayers he didn’t answer maybe as much as the ones that he did.


3. Why is it important to learn to forgive?

A nail in my tire creates a slow leak; if I don’t deal with it, I’m eventually going to end up with a flat tire. I think unforgiveness is a slow leak in our soul, on our spirit. When we have a hard time forgiving someone, it really doesn’t hurt that person. It ultimately causes the greatest damage to us. I have a Deuteronomy 29:29 file folder, named for the verse that says the revealed things belong to us, the secret things belong to God. It means there is not going to be a solution to every problem. There’s not going to be an answer to every question. There’s not going to be reconciliation to every breach that all of us are prone to. When I experience things that feel unforgivable, all I can do is put it in that file and trust God in the process. In years to come, I’ll have some revelations about what I put in that folder. I’ll think, Okay, I see this differently now.


마크 배터슨은 워싱턴 D.C. 내셔널 커뮤니티 교회(NCC)의 담임목사다. NCC는 에벤에셀 커피하우스, 미라클 시어터, DC 드림 센터를 운영하면서 팬데믹 시기 동안 어려운 이들에게 6만 끼 이상을 제공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마크 배터슨은 최근 『매일을 얻자: 스트레스는 줄이고 성취는 늘리는 7가지 일일습관』을 내기도 했다.

‒ 셀레스트 매컬리, 에디터



1. 일상적인 습관이 어떻게 정신적인 안녕과 이어지는가? 

모든 것은 결국 습관이다. 삶은 의식적이고 잠재 의식적이며, 좋고 나쁜 습관의 뒤섞임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관은 결국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되는가로 귀결된다. 습관 덕분에 난관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노력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의무에 집중할 수 있다. 나는 다음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상황을 뒤집어 보라.’ 과거는 묻어 두고 나를 대표하는 이야기를 바꾸자. 

‘풍랑에 입 맞추자.’ 장애물은 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일단 하자.’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나중에 가장 기분 좋을 일이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찰스 엘렛 주니어가 연을 띄워서(fly the kite) 연줄 한 가닥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면서부터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설했다는 이야기에서 가져온 말‒역주).’ 무언가를 하는 방식이 곧 모든 것을 하는 방식이다. 

‘위험을 무릅써라.’ 새로운 방침을 정하려면 정당한 위험을 감수하라. 

‘시계태엽을 감아라.’ 시간은 분 단위로 측정하지만 삶은 순간으로 측정한다. 

‘구름의 씨앗을 뿌려라.’ 내일 보고 싶은 일의 씨는 오늘 뿌려라. 

이러한 행동에 잇따라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신체적, 정신적, 종교적 건강을 바꿀 힘을 지니게 된다.  


2. 기도의 강력한 점은 무엇인가?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과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의 차이다. 일이 벌어지게끔 내버려 두는 것과 일이 일어나게 하는 것의 차이이기도 하다.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만사가 하나님께 달린 것처럼 기도하고 매사가 자신에게 달린 것처럼 일해야 한다. 기도는 여정의 시작에 있는 기폭제다. 적극적인 기도는 수없이 기도하고도 응답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계속 기도하고 믿어야 한다고 느끼는 기도다. 기도하지만, 바라는 대로 응답받은 적 없는 일을 포기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바로 거기에서 기도가 여러분의 안건을 하나님께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을 여러분에게 명시하시는 자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기도만큼 응답하시지 않은 기도에도 감사하게 될 것이다.     


3. 용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한가? 

타이어에 박힌 못 하나는 서서히 새는 구멍을 만든다. 손보지 않는다면 결국 펑크 난 타이어와 맞닥뜨릴 것이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영혼과 정신에 천천히 새는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용서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정작 그 사람은 힘들지 않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다. 나는 신명기 29장 29절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라는 구절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문제에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모든 질문에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 우리가 빠져들기 쉬운 모든 불화에 화해가 없을 수도 있다. 용서할 수 없다고 느끼는 일을 경험할 때 할 수 있는 건 그 일을 파일에 넣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믿는 거다. 파일 안에 넣었던 일들은 장차 뜻밖의 모습을 드러낼 거고, ‘괜찮아. 이제는 달리 보이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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