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WAYS
기도, 기도, 기도!
Guideposts 2022 | 04
MYSTERIOUS WAYS
Guideposts 2022 | 04
기도, 기도, 기도!
By RACHEL COGGINS, Navarre, Florida
레이첼 코긴스 플로리다주 나바르
My two-year-old son, Nathan, and I were walking home from the park when we heard a roar overhead. Four sleek F-16 fighter jets streaked across the sky in tight formation.
“It’s the Thunderbirds!” I shouted. “They’re training today.” My husband, Michael, was the Air Force demonstration squadron’s chaplain. The jets were a familiar sight at Arizona’s Luke Air Force Base.
Nathan and I watched until the jets flew out of sight. Then I pushed his stroller home.
It was almost noon. I made lunch. The Thunderbirds would have reached the training area by now; it was only a few minutes’ flight from our house.
We sat down at the table. Nathan grabbed my hand. “Pray!” he said.
I blinked, surprised. It was the first time he’d said that word. “That’s right, Nathan,” I said. “We pray before we eat.” I thanked God for our meal. “Amen.”
“Pray!” Nathan cried. “Pray!”
“We already prayed,” I said. But I didn’t want to discourage him. So I said a quick prayer.
As we finished lunch 20 minutes later, he piped up again: “Pray!”
This time felt different. Something inside me was also calling me to prayer. I took Nathan’s hand and closed my eyes. I asked the Holy Spirit to help me pray for a need I didn’t understand.
I was washing the dishes when the phone rang. “Is Chaplain Coggins there?” a man asked. “There’s been an accident.”
Michael filled me in later. About 20 minutes into the training exercise, a first-year Thunderbird pilot was practicing a downward spiral when something went wrong. His plane crashed in the desert.
Miraculously the pilot survived. “He must have had someone praying for him,” Michael said.
Two people actually: Nathan and me. Now I knew why we had been called to pray the third time.
두 살 난 아들 네이선과 내가 공원에서 집으로 걸어오던 길에 머리 위로 굉음이 들렸다. F-16 전투기 네 대가 밀착해서 대형을 이루고 하늘을 가로질렀다.
“선더버드야!” 내가 소리쳤다.
“오늘 훈련인가 보네.”
남편 마이클은 미 공군 공중 시범 비행대대 군종목사였다. 그 전투기들은 애리조나 루크 공군비행단에서 익숙하게 보던 것들이었다.
네이선과 나는 전투기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쳐다봤다. 그런 다음 유모차를 밀며 집으로 돌아왔다. 거의 정오가 다 된 시간이었다. 나는 점심을 준비했다. 선더버드는 그때쯤이면 훈련 장소에 도달했을 터였다. 우리 집에서 비행기로 몇 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으니까.
우리는 식탁에 앉았다. 네이선이 내 손을 잡고 말했다. “기도!”
나는 놀라 눈을 깜박였다. 네이선이 처음으로 기도라는 말을 한 것이다.
“그래 맞아, 네이선.” 내가 답했다.
“우리는 식사 전에 기도를 하지.” 나는 주님께 식사 전 기도를 드렸다.
“아멘.”
“기도!” 네이선이 외쳤다. “기도!”
“기도는 이미 했단다.”
내가 말했다. 그러나 나는 아이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짧은 기도를 드렸다. 20분 후 점심을 다 먹고 나서도 네이선이 말했다.
“기도!”
이번에는 좀 달랐다. 내 안의 어떤 목소리도 내게 기도를 요청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네이선의 손을 잡고 눈을 감았다. 나는 성령께 내가 잘 알 수 없는 필요한 곳에 기도가 닿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코긴스 목사님 계신가요?” 한 남자가 물었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이클이 나중에 설명해 주었다. 훈련 시작 후 20분쯤 지났을 때, 1학년 선더보드 조종사가 나선하강을 연습하던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의 비행기는 사막에 추락했다. 조종사는 기적적으로 살았다.
“누군가 그를 위해 기도했던 게 틀림없어.” 마이클이 말했다.
정확히는 두 사람이지. 네이선과 나. 이제야 그때 우리가 왜 세 번째 기도를 요청받았는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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