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2

말 한마디에 담긴 힘


Guideposts 2023 | 02


Inspired Living 2

Guideposts 2023 | 02

말 한마디에 담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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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 HOSTETLER,  Contributing Editor

밥 호스테틀러  기고 편집자 




My life was changed by one word. I’d been dating Robin for a year and a half. Though we were still in our teens, we’d discussed wedding plans. But one day in her family’s kitchen, she surprised me. “You never really asked me to marry you,” she said.

My heart skipped a beat. Was she having second thoughts? Was this her way of backing out? I swallowed. Forced a smile. Then dropped to one knee right there in front of the refrigerator. I had no ring, but I asked her to be my wife.

Robin smiled and said, “Yes.” That word filled me with joy and charted the course for a life of blessings that I still enjoy, more than four decades later.

One word can say so much. It can change a life. It can set the tone of a person’s day. And it can connect a soul with the limitless power of God. Like many people, I pray every day. I often use many words in my prayers. But I’ve also cultivated the habit of praying one-word prayers to keep my heart in touch with God throughout my day (a practice also at the heart of the best-selling Guideposts devotional Pray a Word a Day). Here are three prayers I rely on.


Abide

Jesus told his earliest followers, “Abide in me, and I in you. As the branch cannot bear fruit of itself, unless it abides in the vine, neither can you, unless you abide in me”(John 15:4 NJKV). That single word abide is my daily request. I repeat it many times during the course of the day, entreating God to stay close to me and keep me close to him. The word sometimes prompts the melody of the Henry Francis Lyte hymn “Abide With Me” and its beautiful phrasing: “Who, like thyself, my guide and stay can be? Through cloud and sunshine, Lord, abide with me.”


Help

It’s natural to cry out to God for help when disaster looms. But I try to invite God’s help throughout my day. When I’m starting a project: “Help.” When I’m going to a meeting I dread: “Help.” Even when I balance my bank account, figure out a computer glitch or have a difficult conversation with a family member, “Help” is always helpful. (See what I did there?) No matter how big or small my need is, the God of the universe is “my help and my deliverer” (Psalm 40:17 NIV).


Thanks

Years ago,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struggled with depression. My counselor prescribed journaling at least three prayers of thanks to God each day. I did, and the practice instilled a habit of saying “thanks.” Thanks for a good night’s sleep. For air-conditioning. For a phone call from a friend. For oranges, coffee, music and more. That simple word got me through that time in my life and gets me through each day with a light heart and a hopeful perspective. 


These one-word prayers can do wonders. Why not try them daily for a week? See how often and in which situations you can pray “Abide,” “Help,” “Thanks.” I hope they do for you what they’ve done for me.


나의 인생은 한마디 말로 변했다. 로빈과 내가 1년 반을 만났을 때다. 우리는 아직 십대였지만,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로빈이 자기 집 주방에서 나를 놀라게 했다. 

“너는 한 번도 진심으로 내게 청혼한 적이 없어.”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결혼 생각이 바뀐 걸까? 이런 방법으로 우리 약속을 취소하려는 걸까?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억지 미소를 지었다. 나는 냉장고 바로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다. 반지는 없었지만, 로빈에게 아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로빈이 미소 짓더니 답했다. 

“좋아.” 

그 대답은 내 마음을 환희로 가득 채웠고, 내 인생에 축복의 길을 설계해 주었다. 4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그 축복을 누리고 있다.

한마디 말은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 그것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그날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무한한 능력의 하나님과 연결해 준다. 많은 사람이 그러듯, 나는 매일 기도한다. 여러 단어를 사용하여 기도를 드릴 때도 종종 있다. 그러나 나는 하루 중에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한 단어 기도하기 습관도 길렀다(가이드포스트사의 베스트셀러인 매일 기도문 책 『하루 한 단어 기도하기(Pray a Word a Day)』에도 나오는 핵심 방법). 여기 내가 의지하는 세 가지 기도가 있다.


거하게 하소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복음 15:4). ‘거하게 하소서’라는 단어 하나가 내가 매일 드리는 기도다. 일과 중에 그 단어를 수도 없이 반복하며 주님께서 내 곁에 가까이 계시기를, 그리고 내가 주님 곁에 가까이 머물 수 있기를 간청한다. 그 단어를 들으면 헨리 프랜시스 라이트가 작사한 찬송가 ‘나와 함께하소서’의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 “누가 당신같이 저를 인도하고 함께 있어 주실 수 있을까요? 흐린 날도 맑은 날도, 주님, 나와 함께하소서”가 떠오른다.


도와주소서

위기가 곧 닥칠 것 같을 때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나는 종일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도와주세요” 두려운 회의에 참석하러 갈 때 “도와주세요” 심지어 은행 입출금 내역을 맞춰 볼 때도, 작은 컴퓨터 결함을 찾아내거나 가족과 어려운 대화를 나눌 때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면 항상 도움이 된다. (내 이야기를 들어 보니 어떤가?) 간구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 온 우주의 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시편 40:17).


감사합니다

몇 해 전 나는 살면서 처음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나의 상담사는 매일 최소 세 번,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일기로 쓰라는 처방을 내렸다. 나는 처방대로 실천했고, 그렇게 실천한 덕에 ‘감사 인사’를 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어젯밤 꿀잠을 잘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에어컨에 “감사합니다”. 친구에게 걸려 온 전화에 “감사합니다”. 오렌지, 커피, 음악 등등에 “감사합니다”. 단순한 그 말이 그 시기를 견디도록 도와주었고 매일 홀가분한 마음과 희망에 찬 시각을 갖도록 도와주었다.


한 단어로 기도하기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매일 이 기도법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당신이 “머무소서” “도와주소서” “감사합니다” 같은 기도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그 기도가 나를 도와주었듯 여러분도 도와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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