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3

기도의 정원


Guideposts 2023 | 04


INSPIRED LIVING 3

Guideposts 2023 | 04

기도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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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 HOSTETLER,  Contributing Editor

밥 호스테틀러  기고 편집자





It’s that time of year again—when people of all ages set up their window boxes and tramp out to their gardens. They turn the soil, poke a seed into the hole and cover it up. They water. They wait. They weed. All for the anticipated delight of a shoot, then a stalk, next a leaf and a bloom. Beauty bursts forth from the humblest of efforts, bringing nourishing vegetables and fragrant flowers.

How delightful. And how like another process: prayer.

Jesus put it like this: “When you pray, go into you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who is unseen.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Matthew 6:6 NIV). With each step, Jesus sends his followers farther and deeper into solitude—much like the farmers and gardeners who till the earth, turning over the soil before burying a seed: Go. Enter your room. Shut the door. Pray.

When we pray, we push into secret, sometimes dark, places. We plant our prayers in hope, trusting in a mysterious process, much of which passes unseen—by us, at least.

Our Father sees all, however, and he decides the day, hour, minute and moment when beauty will at last blossom forth and a garden of delights will grace the once-barren places we have planted.

Jesus did not suggest that we should never pray with others. He did not prohibit public prayers or group prayers. After all, he promised his followers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they ask for, it will be done for them by my Father in heaven”(Matthew 18:19 NIV). But Jesus contrasted sincere, private prayer with prayer that’s offered to impress or show off, and he prescribed secret prayer for the rewards it brings. He said,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Notice what Jesus didn’t say: “Maybe your Father will reward you.” He said, “Your Father…will reward you.” And your reward won’t be mere ego strokes or a round of applause. Your reward will come from the Father—from his bounty, creativity, wisdom and love.

Andrew Murray, author of the classic With Christ in the School of Prayer, wrote: “Jesus assures us that secret prayer cannot be fruitless: Its blessing will show itself in our life. We have but in secret, alone with God, to entrust our life before men to him; he will reward us openly; he will see to it that the answer to prayer be made manifest in his blessing upon us…. Trust him for it; depend upon him: Prayer to the Father cannot be vain; he will reward you openly.”

Jesus’ own life displayed the ample fruits of private prayer. His victory over temptation, the multiplying of the loaves and fishes, his healing of lepers and casting out of demons, his walking on water and raising of the dead all flowed from Jesus’ life of private prayer.

These are the scale and scope of the beautiful rewards that our Father, who sees what we plant in secret—even in darkness—will cause to spring up in our lives, like radiant blossoms in a sunlit garden.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창가에 화단을 만들고, 정원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계절이 다시 왔다. 그들은 땅을 갈고, 구멍에 씨앗을 심고, 흙을 덮고 물을 준다. 그리고 기다린다. 잡초도 제거한다. 새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이파리와 꽃이 피는 즐거움을 기대하면서. 아름다움은 영양이 풍부한 채소와 향기로운 꽃을 피우기 위한 가장 보잘것없는 노력에서 불쑥 나타난다. 

얼마나 즐거운가. 기도가 이와 같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6). 

예수님께서는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제자들을 점점 더 깊은 고독 속으로 보내시는데, 이는 마치 토지를 경작하기 전에 씨를 묻기 위해 땅을 엎는 농부와 정원사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 

‘가라. 방에 들어가라. 문을 닫아라. 기도하라.’

우리는 기도할 때 비밀스러운 곳이나 때로 어두운 장소로 들어간다. 우리는 기도를 희망 속에 심으며 신비의 과정을 믿는다. 그러나 그 과정은 대부분 보지 못한다. 적어도 우리 눈에는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보신다. 그리고 아름다움이 마침내 꽃을 피우고 한때 불모지였으나 우리가 가꾼 땅이 기쁨의 정원이 될 그날과 시간과 분 그리고 순간을 결정하신다. 예수님은 절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지도  공중기도나 단체기도를 금하시지도 않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셨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태복음 18:19). 

예수님은 과시하거나 누군가를 감동시키기 위한 기도와 진실한 기도를 대조하시며, 은밀한 기도를 보상을 부르는 기도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은 “어쩌면 네 아버지께서 보상해 주실지도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받을 보상은 단순히 기를 살려 주는 칭찬이나 박수갈채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너그러움, 창의성, 지혜,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고전인 『무릎학교(With Christ in the School of Prayer)』(『무릎학교』는 국내에 발간된 제목-역자)의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는 이렇게 썼다. 

“예수님은 비밀기도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축복은 우리 삶에서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은밀하게 하나님과 단둘이 있으면서, 사람이 아니라 먼저 그분께 우리 삶을 맡긴다면, 하나님께서 공적으로 보상해 주실 것이다. 그분은 기도에 대한 응답이 우리에게 내려진 축복 속에서 드러나도록 하실 것이다. 그러실 것이라고 주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라. 주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는 헛되지 않다. 그분께서 공적으로 보상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의 삶은 개인기도가 풍성한 열매를 맺은 모습을 보여 준다. 유혹을 이겨 낸 승리, 빵과 생선을 몇 배로 만드신 일, 나병환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신 일, 물 위를 걸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 살아나신 일 등 이 모두는 개인기도를 한 예수님의 삶의 결과다.

이런 일들이 바로 우리가 은밀하게, 어둠 속에서 무엇을 심는지 보시는 하나님께서 햇빛 가득한 정원에서 빛나는 꽃들처럼, 우리 삶에서 솟아나게 하실 보상의 규모와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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