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1

영적 안녕을 위한 경계


Guideposts 2023 | 05


INSPIRED LIVING 1

Guideposts 2023 | 05

영적 안녕을 위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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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a TerKeurst

BIBLE TEACHER, MINISTRY LEADER & BEST-SELLING AUTHOR

리사 터커스트  

성경 교사, 교회 대표 & 베스트셀러 작가




Lysa TerKeurst is the president of Proverbs 31 Ministries and the best-selling author of more than 25 books. Her newest, Good Boundaries and Goodbyes: Loving Others Without Losing the Best of Who You Are, was born out of her own personal struggles, extensive theological research and therapeutic experiences that transformed the way she defined and pursued healthy relationships.

—CELESTE MCCAULEY


1. Why are boundaries so crucial to our spiritual well-being?

I’ve learned that when there’s chaos, there’s usually a lack of healthy boundaries. Many of us experience chaos in relationships, but we feel powerless to change what we desperately feel needs to be changed. So many beautiful principles exist about how to love people and sacrifice for people. Those are good, but I also think some of it has been taken out of context. We don’t want to call something love when it’s enabling bad behavior. I started to ask, what are the biblical truths about having better relationships? What did God originally intend with boundaries? I found it fascinating that in Genesis chapter two, when God has the first recorded conversation with Adam, of all the topics in the world God could have chosen for that conversation, he chose a boundary. As I studied the Bible, I found many instances of the Lord setting boundaries to protect us, not limit us. I now believe that boundaries aren’t just a good idea but God’s idea. They’ve always been a crucial part to God’s plan of bringing order to chaos.


2. You say that health cannot bond with unhealth. What does that mean?

My counselor, Jim Cress, taught me this. When one person is pursuing healthy choices in a relationship and the other person is not, there’s tension. Mental health is a commitment to reality at all costs. We have to evaluate what reality is, to acknowledge the truth. Then we can communicate what is healthy and ask the other person if they are willing to make changes so that the relationship is healthy. If they’re unwilling or incapable, then the only option is to draw boundaries so you don’t put yourself in a situation where you need the other person to change for you to be okay. We have to remember that boundaries aren’t to shove the other person away. I put boundaries on myself and on the relationship so I can stay true to the best of who I am and who God has called me to be.


3. How can we navigate saying goodbye to a relationship?

First, we have to acknowledge that not all relationships go the distance. Some are for a season; some for a lifetime. I’ve had to say goodbye. But I’d never been taught a healthy, biblical perspective of how to say goodbye, and when and how to manage the hurt afterward. I needed to learn. One biblical example can be seen in Paul and Barnabas, who had a sharp disagreement and parting of ways. Each had their reasons and their perspective. I’m sure it wasn’t what they wanted. It happens to us in relationships today. But there is an indication Paul kept his heart soft even when the relationship never looked quite the same. There’s a lot we can learn from that. We can’t control the other person and prevent them from walking away, but we can make sure the hurt doesn’t become the defining mark of our life or a destructive force in our heart.



리사 터커스트는 ‘잠언 31장 사역(Proverbs 31 Ministries)’의 대표이며, 25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다. 그의 신작인 『건강한 경계선과 건강한 이별; 최고의 내 모습을 잃지 않고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Good Boundaries and Goodbyes: Loving Others Without Losing the Best of Who You Are)』은 개인의 투쟁, 광범위한 신학적 연구 그리고 그가 건강한 인간관계라고 정의하고 추구하던 방식을 바꾸어 놓은 치료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셀레스트 맥컬리


1. 영적 안녕을 위한 경계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혼란이 찾아오는 경우는 대개 건강한 경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배웠다. 많은 사람은 관계에서 혼란을 겪지만, 변화가 절실한 것을 바꾸려 할 때 무기력해진다.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방법에 대한 훌륭한 원칙은 아주 많다. 그러한 원칙들은 좋다. 그러나 일부는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나는 더 나은 관계에 대한 성경 속 진실은 무엇인지 질문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본디 경계에 대해 의도한 바는 무엇일까?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처음으로 한 대화가 기록되어 있는데, 주님께서 선택하실 수 있었던 세상의 모든 주제 중 경계를 선택하신 부분이 참 흥미롭다. 성경을 공부하며 나는 주님께서 우리를 제한하기 위함이 아닌,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정하신 여러 예시를 볼 수 있었다. 이제 나는 경계가 훌륭한 아이디어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이디어이심을 안다. 경계는 주님께서 혼돈에 질서를 세우기 위한 계획을 만드실 때 중요한 부분이었다.


2. 당신은 건강한 선택과 그렇지 않은 선택은 함께 어울릴 수 없다고 했다. 무슨 의미인가?

나의 상담사인 짐 크레스가 이 사실을 알려 주었다. 관계에서 한 사람은 건강한 선택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면, 갈등이 생긴다. 정신건강이란 어떡해서든 현실에 집중하는 것이다. 진실을 인정하기 위해선 먼저 현실을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 무엇이 건강한 관계인지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상대방에게 건강한 관계를 위해 기꺼이 변화를 감수할 것인지 물어볼 수 있다. 상대가 변화할 마음이 없거나 변화할 수 없는 상태라면, 유일한 선택지는 경계를 정함으로써, 당신이 관계의 개선을 위해 상대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이때 기억할 것은, 경계를 정하는 일은 상대를 밀쳐 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내가 나 자신과 그 관계에 경계를 정함으로써 나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소명을 충실하게 지키는 일이다.


3. 관계에 이별을 고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우리는 모든 인간관계가 끝까지 유지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관계는 짧고, 어떤 관계는 평생을 간다. 나는 이별을 고해야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건강하면서 성경적인 관점으로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를 배운 적이 없다.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을 언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배운 적이 없다. 그런 것을 배워야 했다. 바울과 바나바가 성경 속 예시가 될 수 있다. 두 사람은 의견이 첨예하게 갈려서 이별해야 했다. 두 사람 다 각기 다른 이유와 관점이 있었다. 둘 다 그런 관계를 원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런 관계는 일어난다. 하지만 바울은 둘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았을 때조차 그 마음을 부드럽게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상대를 통제하거나 떠나지 못하게 할 수는 없지만, 그로 인한 상처가 우리 삶을 정의하게 하거나 우리 마음을 파괴하는 힘이 되지 않도록 만들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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