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2
지루할 틈 없이
Guideposts 2023 | 05
INSPIRED LIVING 2
Guideposts 2023 | 05
지루할 틈 없이
By BOB HOSTETLER, Contributing Editor
밥 호스테틀러 기고 편집자
The line at the pharmacy window snaked around the corner. I groaned. I pulled out my smartphone, thinking I could check my emails, but there was no reception. I groaned again.
My wife and I needed some prescriptions filled before a trip, and we were already running late. (She was in the car, which was all packed.) I settled in for a long wait. Fortunately, I have a strategy for such times: I pray.
Many people think prayer is boring. I used to think so myself. But I’ve come to realize that prayer can actually be an antidote to boredom. In fact, prayer makes it possible for us to never be bored again. Try this three-pronged strategy:
Pray for those you love
The prescriptions were for my wife, who had recently suffered a severe injury. So I prayed for her—for healing, pain relief, comfort and more. Next I prayed for my children and their spouses, then for my five grandchildren. I continued, naming my siblings, siblings-in-law and their families before mentioning the needs I knew of for my church family and my friends. I prayed the blessing of Aaron for all: “Bless them and keep them; make your face shine on them and be gracious to them; turn your face toward them and give them peace”(based on Numbers 6:24–26 NIV).
Give thanks for the good things surrounding you
By that point, I’d made my way to the front of the line. The prescriptions weren’t ready. More waiting. I proceeded to the next step in my anti-boredom strategy: offering gratitude. I gave thanks for the medicines I was waiting for as well as for the array of remedies on the pharmacy shelves, many of which weren’t available to previous generations. I gave thanks for the skilled people serving customers like me and for the air conditioning. (I live in the desert, and it was August!) I thanked God for health insurance. For electricity. I even thanked him for the many medicines I saw that I didn’t need, doing my best to “[give] thanks to God the Father for everything,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Ephesians 5:20 NIV).
Ask for everything you need
My wife and I had a long drive ahead, and we needed to keep an appointment at our destination. I wasn’t bored, but I wanted the wait to be over, so I prayed for that. I even looked at the pharmacists working to fill my wife’s prescriptions, asking God to hurry them along.
I also prayed for safety on the road and a timely arrival, and for a few other things that came to mind. As often happens, I felt my peace and patience increasing as I followed the scriptural command: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 situation,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Philippians 4:6–7 NIV).
I soon heard a pharmacist call, “Hostetler.” I stepped to the register, paid for the prescriptions and headed to my car with a light heart. I might have suffered a little impatience, but I hadn’t been bored at all.
약국 창구 앞의 줄은 모퉁이를 돌아 구불구불 이어졌다. 끙끙 소리를 냈다.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겠다 싶어서 스마트폰을 꺼냈는데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다시 앓는 소리를 냈다.
아내와 나는 여행 전에 처방전의 약을 지어야 했고,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아내는 짐이 그득한 차에 있었다.) 나는 긴 줄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스럽게도 내게는 이런 시간을 위한 전략이 있다. 기도하는 거다.
많은 이가 기도를 지루하다고 여긴다. 한때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실은 기도가 지루함의 해결책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기도는 절대 지루해질 일이 없게 해 준다. 다음의 세 가지 전략을 시도해 보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자
처방전은 근래 심각한 부상으로 괴로워하던 아내의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내를 위해 기도했다. 치유, 통증 완화, 위안 등이었다. 그다음에는 자식들과 그 배우자들, 손주 5명을 위해 기도했다. 계속 기도하면서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들, 그들의 가족을 읊었고 교회 식구와 친구들에게 필요한 바도 기도했다. 모두를 위해 아론의 축복으로 기도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수기 6:24-26).
주변의 좋은 일에 감사하자
그때쯤 줄 앞쪽에 섰다. 처방 약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더 기다렸다. 권태 해결의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갔다. 감사를 표하는 거다. 내가 기다리는 약뿐만 아니라 약국 선반에 열 지어 늘어선 치료 약에 감사했다. 대부분 이전 세대는 구할 수 없던 거다. 나 같은 고객을 응대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과 냉방 시설에 감사했다. (나는 사막 지역에 거주하며, 때는 8월이었다!) 건강보험과 전기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나는 필요 없지만 내가 본 수많은 약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에베소서 5:20) 최선을 다했다.
필요한 모든 것을 부탁드리자
아내와 나는 갈 길이 멀었고 목적지에서 약속 시간을 지켜야 했다.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기다림이 끝나길 바랐기에 그걸 위해 기도했다. 아내의 처방전대로 조제하는 약사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그들을 재촉해 달라는 부탁까지 드렸다. 도로에서의 안전과 시간 맞춰 도착할 수 있기를, 마음에 떠오르는 그밖의 몇 가지를 같이 기도드렸다. 종종 그랬듯이 성경 말씀을 따르자 평온함과 인내심이 커지는 걸 느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곧 약사가 “호스테틀러 씨”라고 부르는 게 들렸다. 계산대로 가서 약값을 치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차로 향했다. 조바심 때문에 마음고생을 좀 했을 수도 있지만, 지루함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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