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Heart in Motion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도합니다
Guideposts 202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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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in Motion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도합니다
Life is full of surprises, says this beloved singer. So is faith
삶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우리가 사랑하는 이 가수는 말한다.
신앙도 그렇다.
By AMY GRANT, Nashville, Tennessee
에이미 그랜트 테네시주 내슈빌
Do you believe in prayer? I do. This is my fourth story in GUIDEPOSTS. The first time was back in 1986, when I was at the outset of my music career, a story about loneliness, part of a series GUIDEPOSTS was doing on the subject. Loneliness was something many folks mentioned in their letters to Guideposts Prayer Fellowship. I wrote about how I use prayer to overcome loneliness when it strikes, and it strikes just about everyone at one time or another. Even Jesus was lonely in the Garden of Gethsemane.
The next story, in 2005, was about giving and giving thanks, and how any act of generosity, no matter how small, truly makes a difference. My guiding prayer? “Lord, lead me today to those I need and to those who need me, and let something I do have eternal significance.”
The third story, in 2013, was about my dad’s battle with Alzheimer’s. He was a brilliant man, a radiation oncologist who was dedicated to his patients and to learning. It was simply inconceivable to me that a disease could rob this man I loved and admired so much of his intellectual faculties. I had to lean into prayer like never before to deal with it.
Those stories mostly centered on the problems of others and how experiencing God’s presence through prayer is always the answer. This story is about my own journey with a medical condition that was discovered out of the blue two years ago…a heart defect that was about to change my life in ways I’d never imagined.
In December 2019, my husband, Vince Gill, had an appointment with his cardiologist, John Bright Cage, to go over some test results. I went with him. Vince got a great report; his heart was in good shape. Then Dr. Cage turned to me and said the strangest, most unexpected thing. “Amy, I think I need to check you out too.”
Me? I didn’t have any heart issues. In fact, most of my life I’d enjoyed a freakish amount of energy. But recently I had noticed some shortness of breath while singing (something I’ve been doing professionally since I was a teenager) and an irregular heartbeat that would occasionally leave me feeling dizzy. Wasn’t that just part of aging?
당신은 기도를 믿는가? 나는 믿는다. 이 글은 가이드포스트에 네 번째로 실리는 내 이야기다. 처음 내 글이 실린 것은 1986년이었다. 음악을 막 시작한 나는 당시 가이드포스트가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던 외로움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썼다. 외로움은 많은 사람들이 ‘가이드포스트 기도 모임’에 보내는 편지에서 수시로 언급하는 주제였다. 나는 외로움이 엄습할 때 기도를 통해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야기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외로움을 느낀다. 예수님조차 겟세마네 동산에서 외로움을 느끼셨다.
2005년에 실린 두 번째 이야기는 베푸는 것과 감사하는 것 그리고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관용을 베푸는 행위가 어떻게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관한 글이었다. 나를 안내해 주는 기도는 이렇다.
“주님, 오늘 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또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저를 인도하시고, 제가 하는 일이 무한한 의미를 갖게 해 주옵소서.”
2013년에는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투병을 세 번째 이야기로 실었다.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셨다. 방사선 종양 전문의로서 환자들과 배움에 헌신적이었다.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 질병 때문에 지적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 전에 없이 기도에 매달렸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이 겪는 문제들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하는 것이 어떻게 언제나 정답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이번 이야기는 2년 전 난데없이 발견한 나 자신의 건강 문제와 관련된 여정을 다루었다. 결코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내 삶을 바꿔 버린 심장병이었다.
2019년 12월, 내 남편 빈스 길은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심장 전문의 존 브라이트 케이지 박사와 약속을 잡았다. 나도 동행했다. 검사 결과는 훌륭했다. 남편의 심장은 건강했다. 그때 케이지 박사가 나에게 아주 이상하고 예상치 못한 말을 했다.
“에이미, 당신도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나도? 나는 심장에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평생 에너지가 넘쳐서 탈이었다. 하지만 최근 노래(십대 때부터 직업적으로 해온 일)할 때 호흡이 달리는 것이 느껴졌고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때문에 가끔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했다. 단순한 노화 증상 아닌가?
I trusted Dr. Cage and booked an appointment for the first week of January. He ordered one test after another. After each procedure, he’d send me a text saying, “Looks good.” But then came a different kind of text: “Call me as soon as you read this.” I did.
The radiologist who had done one particular test contacted Dr. Cage to say that my heart was enlarged, due to a heretofore undetected birth defect—something called parti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return. (It was a while before I’d be able to say that mouthful.) Evidently, one of the veins that carries blood from the lungs to the heart was going to the wrong side of my heart, enlarging the left ventricle.
“You’re going to need surgery,” Dr. Cage said to me. “Open-heart….And sooner rather than later.”
I had a busy few months coming up, with an extensive concert tour, and band and crew who were counting on that work, so I asked, “Can it wait until…the summer?”
“This condition presents as fine, fine, fine. And then becomes catastrophic,” Dr. Cage said. “You’ll need surgery before the end of the year.”
I hung up, dumbfounded.
I told my sister Carol. She remembered that when we were kids, the pediatrician would always take extra time listening to my heart. He talked about hearing a heart murmur. I had a vague memory of that.
Up to this point in my life—I was 59—I’d never had any real health issues. Open-heart surgery was a lot to wrap my head around.
I was glad for the distraction of the 2020 tour dates that started at the end of January.
나는 케이지 박사를 신뢰했기에 1월 첫 주에 약속을 잡았다. 그는 잇달아 검사를 했다. 그리고 검사 하나가 끝날 때마다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좋아 보이네요.”
그러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용의 문자가 왔다.
“문자 확인하는 대로 전화 주세요.”
나는 그렇게 했다. 특정 검사를 한 방사선 전문의가 케이지 박사에게 연락해 내 심장이 커져 있다고 전했다. 그때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선천성 결함 때문이었다. 부분적 폐정맥 환류 이상이라고 부르는 병이었다. (이 길고 복잡한 병명을 한 번에 말할 수 있기까지 한참 걸렸다.) 들어 보니 폐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 중 하나가 심장의 잘못된 곳에 연결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좌심실이 커져 있다는 것이다.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심장 절개 수술로요. 최대한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
케이지 박사가 말했다.
대규모 콘서트 투어로 앞으로 몇 달간 일정이 빠듯했고 이 일에 투입된 밴드와 스태프도 생각해야 했다. 그래서 이렇게 물었다.
“여름까지… 미뤄도 될까요?”
“이 병은 아무렇지 않다가도 재앙이 될 수 있어요. 올해 안에 꼭 수술받으셔야 합니다.”
케이지 박사가 말했다. 나는 어리둥절한 채로 전화를 끊었다.
언니 캐롤에게 이 일을 알렸다. 언니는 내가 어렸을 때 소아과 의사가 늘 따로 시간을 내어 내 심장 소리를 들었던 것을 기억해 냈다. 의사는 심장 잡음이 들린다고 했다. 나도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59세가 된 지금까지 심각한 건강 문제가 없던 나로서는 심장 절개 수술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1월 말에 시작된 2020년 투어 일정으로 정신을 뺏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And then the pandemic happened.
Everything shut down. For everyone. Concert tours and sporting events were the first things to be canceled. Vince and I found ourselves quietly holed up at our home in Nashville. The situation around the world was upsetting, and my prayers included all the people who were suffering.
This sudden break in our schedule proved a hidden blessing for Vince and me, a hard thing to say in the midst of such a global tragedy. I spent long hours in our backyard, walking barefoot in the grass—grounding myself, feeling the coolness of the earth beneath my feet, savoring every spring flower that bloomed. I’d take deep breaths, meditating, feeling the breath of life that God breathed into us at the Creation. Everything felt more precious since my diagnosis. I was sensing God in each moment, realizing that if I could learn to live this way, I could live without fear, no matter what the future held. Isn’t that the essence of faith?
By the time I was scheduled for surgery, in June, I was probably the most rested I’d been in years, physically and spiritually. Through social media, word got out of what was in store for me. “It’s amazing how many people are praying for you,” Vince said. “Thousands of them.” I tried to read the responses, but there were just too many. I wanted to reach out and thank each person.
I could feel the peace of everyone’s prayers. I wasn’t scared. Not at all. It was like I had a West Texas wind at my back, carrying me through the entire process. When I was prepped for surgery, I felt so completely enveloped in the presence of God’s love, in the love that came through all those prayers.
That doesn’t mean it was easy. The surgery was a success. Still, afterward, I felt as if I’d been hit by a train. Tubes and wires were coming out of me in all kinds of places. I was bruised, my sternum was wired shut and my chest was stitched up.
The doctors said I’d be in the hospital for a least a week—typical for an open-heart surgery patient—but after three days I was feeling good enough to go home.
I felt like a walking miracle.
And I was.
The 14-week recovery period was a discovery in how different a good heart feels. Gone was the irregular heartbeat. Gone was the shortness of breath. It was as though I had been riding a bike on two flat tires for the past few years, and now they were aired up and ready to go.
After the mostly sedentary six months awaiting surgery, and the three months post-surgery, my mission was to regain and build stamina.
I needed to do something to build strength and endurance. But what? I tried running, but starting that practice at 59 was not a good idea. My body felt old and defeated. My core strength had evaporated. Anyone who sings knows that core strength is essential.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했다.
모든 것이 멈췄다. 모든 사람에게.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가 가장 먼저 취소되었다. 남편과 나는 내슈빌에 있는 우리 집에서 몸을 사리며 조용히 지냈다.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나는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전 세계적인 비극의 한가운데서 이런 말을 하는 게 내키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생긴 휴식 시간이 우리 부부에게는 예상치 못한 축복이 되었다. 나는 맨발로 뒷마당 잔디밭을 걸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발아래 차가운 흙의 감촉을 느끼고 활짝 핀 봄의 꽃을 음미하면서 땅과 가까이 지냈다. 심호흡과 명상을 하며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때 우리에게 불어넣으신 생명의 호흡을 느꼈다. 진단을 받은 뒤로 모든 것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매 순간 하나님을 느꼈고, 이런 방식으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이것이 신앙의 핵심 아닌가?
수술 일정이 잡힌 6월까지 나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최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휴식다운 휴식을 취했던 것 같다. SNS를 통해 내 소식을 전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게 놀라워요. 수천 명은 될 거예요.”
남편이 말했다. 댓글을 모두 읽어 보려고 했지만 너무 많았다. 한 사람 한 사람 연락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모든 사람의 기도에서 평화가 느껴졌다. 무섭지 않았다. 전혀. 등 뒤에서 거대한 바람이 불어 이 모든 과정을 지나갈 수 있도록 나를 밀어 주고 있었다. 수술 준비가 되었을 때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그 모든 기도를 통해 전해진 사랑 앞에서 완전히 보호받는 느낌이었다.
물론 쉬웠다는 뜻은 아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수술 이후 기차에 치인 것 같은 고통이 밀려왔다. 튜브와 선들이 내 몸의 온갖 곳에 연결되어 있었다. 흉골은 의료용 와이어로 고정되었고 가슴은 꿰매어 있었다.
의사 선생님들은 적어도 일주일은 입원해야 한다고 했다. 심장 절개 수술 환자의 통상적인 입원 기간이다. 하지만 3일이 지나자 나는 집에 가도 될 만큼 상태가 좋아진 것 같았다.
나 자신이 살아 있는 기적처럼 느껴졌다.
실제로도 그랬다.
14주에 걸친 회복 기간은 건강한 심장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은 사라졌다. 호흡이 달리는 증상도 사라졌다. 지난 몇 년간은 바람 빠진 바퀴로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공기를 빵빵하게 채워 달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수술을 기다리며 거의 앉아서 생활하던 6개월, 수술 후 3개월, 이제 내 임무는 체력을 회복하고 기르는 것이었다.
체력과 지구력을 기를 수 있는 뭔가를 해야 했다. 그런데 뭘 하지? 달리기를 시도해 봤지만 59세의 나이에는 무리였다. 내 육체가 늙고 패배한 것 같았다. 코어 힘도 증발해 버렸다.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코어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About that time, we began gearing up rehearsals to relaunch the tour that had been canceled in March 2020. I planned an ambitious 25-plus-song set list. Dates were booked. The band and crew were ready.
I was not.
After the first rehearsal, I realized I could not make it through even half of the material. The fear was paralyzing. I imagined that this would be my final tour, limping my way through the songs each night, disappointing myself and anyone who had bought a ticket.
I prayed a familiar prayer: Help me.
The answer turned out to be right in my backyard.
An old friend had come to visit for a few days, just the two of us in the house. We had so much catching up to do.
Since it was summertime, after dinner I suggested, “Let’s go for a nighttime swim and talk under the stars.” When Vince and I bought this house, the pool came with it. I’m not a swimmer. I’d never made much use of the pool. It was mostly for the kids.
That night, Cindy and I kept our heads above water so we could talk, doing the breaststroke, going slowly back and forth the length of the pool, visiting…for two hours! I wasn’t even aware of the passing of time.
The next morning, I woke up feeling more rested than I had felt in some time. That’s it, I thought. Swim! Swimming will help me recover my stamina and my voice.
What a wonderful discovery.
그즈음 우리는 2020년 3월에 취소된 콘서트 투어를 재개하기 위해 리허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담하게 25곡 이상을 부르기로 계획했다. 일정이 잡혔다. 밴드와 스태프도 준비가 되었다.
나는 아니었다.
첫 번째 리허설이 끝났을 때 계획한 곡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두려움에 얼어붙었다. 매일 밤 준비한 곡을 힘겹게 부르는 내 모습이 나뿐만 아니라 티켓을 산 관객들을 실망시킬 것을 상상하니 이번이 마지막 콘서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늘 하던 기도를 했다.
‘도와주세요.’
기도에 대한 응답은 바로 우리 집 뒷마당에 있었다.
오랜 친구가 며칠 우리 집을 방문했다. 집에는 우리 둘뿐이었다. 그간 쌓인 얘기들이 너무 많았다.
여름이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는 이런 제안을 했다.
“야간 수영을 하면서 별빛 아래서 얘기하자.”
남편과 내가 이 집을 샀을 때 수영장도 딸려 왔다. 나는 수영을 즐기지 않았다. 수영장을 제대로 써 본 적이 없었다. 대개는 아이들의 공간이었다.
그날 밤, 신디와 나는 대화를 하기 위해 수면 위로 머리를 내민 채 평영으로 수영장의 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왔다갔다 했다. 장장 2시간 동안이나!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다음 날 아침, 근래 들어 가장 상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깼다.
‘바로 이거야. 수영! 수영이 체력과 목소리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거야.’
나는 생각했다. 얼마나 멋진 발견인가.
The magic of being in the water, the weightlessness of it was freeing! In the water, I felt like a kid again, doing flips and somersaults, things I could never do at this point on dry land. The words “In him [Christ] we live and move and have our being” took on new meaning for me. With each lap, I felt myself getting stronger.
Thus began the workout that I continue to this day. Going to the Y—it has a bigger pool—swimming for an hour, using it as prayer time. I do the breaststroke, freestyle, sidestroke, backstroke and something I call the frog. Each stroke I dedicate to one of our five kids, praying for them. I pray for every person who crosses my mind. There’s an old saying: Pray for yourself and you’ve prayed once, pray for someone else and you’ve prayed twice. I pray collectively…for all of us to experience the freedom and the potential of what is possible when we see ourselves as “living, moving and being” in the reality of God’s love.
Who knew that a spiritual practice like this, in the pool, would come about at this stage of my life and, of all things, after open-heart surgery? Life sure does have its surprises. That’s what makes the journey of faith such an adventure.
In November 2020, I turned 60. I guess because I’m a hometown girl, the Nashville paper did a story on me. I gave the reporter permission to talk to my cardiologist, Dr. Cage. He said my condition would have likely killed me in the next two to three years if I hadn’t had surgery.
Reading those words, I immediately called Dr. Cage. “Thank you for not telling me that!” Though he’d said as much to Vince, he’d spared me the added anxiety. That’s great bedside manner in my book!
Since my surgery, I’ve had an 8 P.M. alert on my phone, except when I’m performing(and, yes, my voice is back stronger than ever). “Pray for the caregivers,” it says. For all the people in hospitals and elsewhere who care for the ailing and who’ve had to deal with the ongoing stress of this pandemic. And for the good people God put in my life who helped and cared for me. After all, what greater form of care is there than prayer? Especially when it comes from the heart.
물속에 있을 때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일, 무중력의 상태는 해방감을 주었다! 물속에서 두 발로 벽을 밀어 턴하고 텀블링을 하니 다시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이 나이에 맨바닥에서는 절대 하지 않을 동작들이었다.
“우리가 그(그리스도)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이 말씀이 나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수영장을 한 바퀴 돌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내가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더 큰 수영장을 갖춘 YMCA에서 수영하는 한 시간은 기도 시간으로 이용한다. 나는 평영, 자유영, 횡영, 배영과 함께 내가 개구리라고 부르는 자세도 한다. 내 다섯 자녀에게 각각의 수영법을 바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마음속을 스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나를 위해 기도하면 한 번 기도한 것이고, 다른 이를 위해 기도하면 두 번 기도한 것이다.”
나는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 사랑의 존재 안에서 우리 자신을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는” 자로 볼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자유와 잠재력을 우리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수영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영적 수행이 생의 이 단계에, 무엇보다 심장 절개 수술을 한 뒤에 찾아올지 누가 알았겠는가? 분명 삶은 놀라움을 숨기고 있다. 이 점이 바로 신앙의 여정을 모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2020년 11월, 나는 예순 살이 되었다. 내슈빌 지역 신문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내가 이 지역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기자에게 내 심장 주치의 케이지 박사와의 인터뷰를 허락했다. 박사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2, 3년 내에 사망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 인터뷰를 읽은 즉시 나는 케이지 박사에게 전화했다.
“그 말을 해 주지 않아서 감사해요!”
남편에게는 전부 이야기했지만 나에게는 근심을 더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환자에 대한 배려심이 이 얼마나 깊은가!
수술 이후로 공연할 때를 제외하고 저녁 8시에 핸드폰 알림을 설정해 놓았다(그렇다, 내 목소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알림은 ‘돌봄 제공자를 위해 기도하세요’라고 뜬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 병든 사람을 돌보고 팬데믹으로 인한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는 그밖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보내 주신, 나를 도와주고 돌봐주는 좋은 사람들을 위해. 결국 기도보다 더 위대한 형태의 돌봄이 있던가? 특히 그 기도가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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