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LIVING

William Dunn

나는 모두의 아빠입니다


Guideposts 2024 | 9


INSPIRED LIVING

Guideposts 2024 | 9

William Dunn

나는 모두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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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kids who don’t have a father around can count on this man to take them fishing

아버지가 곁에 없는 플로리다 아이들은 낚시에 데려가 주는 이 사람을 의지한다. 


By DIANE STARK,  Contributing Editor

다이앤 스타크  기고 편집자



WHO HE IS  William Dunn is the founder of Take a Kid Fishing, Inc., a nonprofit organization in Lakeland, Florida, that mentors underprivileged and fatherless kids through the sport of fishing. A dozen years ago, William noticed his six-year-old neighbor, Camran, seemed angry. He’d storm out of the house, shouting at his mom. One day, William saw the boy outside and started a conversation. Camran shared that his dad wasn’t in his life.

William asked Camran’s mom for permission to take him fishing. Camran was “hooked” from that first trip. The two fished together several times a week, and William saw positive changes in Camran’s behavior. “That’s when I realized that God was calling me to help fatherless kids,” he says. Soon William was teaching Camran’s friends and other kids in the neighborhood to fish.


WHAT HE DOES  During the week, William works as a tire salesman. On weekends, he and a few other volunteers, mostly people from his church, take 20 to 25 kids out fishing on a charter boat. William reaches out to local foster homes and group homes to invite the kids to spend the day on the water. Many have never been fishing or even on a boat, so William—or Big Will, as the kids call him—starts by teaching the basics. Then come the life lessons that fishing offers: patience, teamwork and the simple joy of relaxing in the outdoors. Take a Kid Fishing, Inc., has taken more than 600 fishing trips with almost 2,000 kids who don’t have a father in their lives.


WHY HE DOES IT  William grew up in Miami in a rough area. His dad ran a lobster business in the Florida Keys, and William helped with it. He and his dad had a great relationship. Fishing was a huge part of that. “Fishing was so peaceful,” William says. “It was like an escape.”

He wants to share his love of fishing with kids who don’t have a father to take them. “I just want to show them that I care about them, that I’m there for them,” he says. Because many kids go on multiple trips, William is able to build relationships with them. He and Camran, now 20, still regularly fish together, and Camran sees Big Will as a father figure.


HOW HE DOES IT  When William explained his mission to the captain of the Double Eagle, a charter boat in Clearwater, the captain offered him a great deal. Take a Kid Fishing, Inc., pays only $25 per kid to spend the day on the boat. Many kids opt to catch and release, but on a recent trip with kids from a group home, they kept the fish and enjoyed some delicious fish tacos that night.

Take a Kid Fishing, Inc., has corporate sponsors, including Planet Fitness and L. L. Bean, which has donated rods, reels and clothing. William welcomes donations from individuals too. “My church, the Family Worship Center of Lakeland, has really come alongside me in this ministry,” he says. “Anything we need, they help.”


HOW YOU CAN DO IT  Take a Kid Fishing, Inc., has a huge impact, but it started because William wanted to help one kid. Do you know a child who might benefit from your friendship? Introduce them to fishing or another hobby you enjoy. The activity doesn’t matter as much as your presence in their lives.


그는 누구인가  윌리엄 던은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비영리단체 ‘아이를 낚시에 데려갑시다’의 설립자다. 단체는 낚시라는 스포츠를 통해 가난하고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을 돌봐준다. 10여 년 전, 윌리엄은 이웃의 캄란이라는 여섯 살 꼬마가 화가 난 걸 눈치챘다. 아이는 쿵쾅거리며 집에서 뛰쳐나오더니 엄마에게 고함을 질러댔다. 어느 날 윌리엄은 밖에서 소년을 봤을 때 대화를 시작했다. 캄란은 자기 삶에 아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윌리엄은 캄란의 엄마에게 아이를 낚시에 데려가도 되는지 물었다. 캄란은 첫 낚시 여행에서 ‘푹 빠졌다’. 둘은 일주일에 몇 번 같이 낚시했고 윌리엄은 소년의 행동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았다. 

“바로 그때, 아버지 없는 아이들을 도우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고 계신다는 걸 깨달았죠.”

윌리엄은 곧 캄란의 친구들과 동네 다른 아이들에게 낚시를 가르쳤다. 


그는 무엇을 하는가  주중에 윌리엄은 타이어 영업사원으로 일한다. 주말에는 주로 그의 교회에서 온 다른 자원봉사자 몇 명과 20~25명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세 보트로 낚시를 간다. 윌리엄은 지역 위탁 가정과 그룹 홈(어려운 환경에 처한 노숙자, 장애인, 가출 청소년 등이 자립하도록 돕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든 시설-역주)에 연락해서 물 위에서 하루를 보내자고 아이들을 초대한다. 아이들의 대부분은 낚시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보트를 타 본 적도 없다. 그래서 윌리엄-아니면 아이들이 부르는 대로 ‘빅 윌’-은 기초부터 가르친다. 그런 다음에는 인내, 팀워크, 야외에서 느긋하게 쉬는 일이 주는 단순한 기쁨 같은 낚시가 알려 주는 삶의 교훈이 따른다. ‘아이를 낚시에 데려갑시다’는 아버지가 없는 2천 명가량의 아이들과 600번이 넘는 낚시 여행을 떠났다.


왜 하는가  윌리엄은 마이애미의 우범 지역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플로리다 키스에서 바닷가재 사업을 했고 윌리엄도 도왔다. 부자 관계는 돈독했고, 낚시가 거기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낚시는 아주 평화로웠어요. 탈출 같았죠.” 

윌리엄은 낚시에 데려가 줄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과 낚시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나누고 싶다. 

“그저 내가 아이들에게 마음을 쓰고 있고, 그들을 위해 거기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요.”

많은 아이가 낚시 여행을 여러 번 가기 때문에 윌리엄은 그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는 이제 스무 살이 된 캄란과 여전히 정기적으로 낚시를 떠난다. 캄란은 빅 윌을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긴다. 


어떻게 하는가  윌리엄이 클리어워터의 전세 보트 ‘더블 이글’의 선장에게 자신의 사명을 설명하자, 선장은 아주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아이를 낚시에 데려갑시다’는 더블 이글에서 하루를 보내는 데 아이 한 명당 25달러만 지불한다. 많은 아이가 잡았다 놓아 주기를 선택하지만, 최근 여행에서 그룹 홈 아이들은 물고기를 가져가서 그날 밤 맛있는 생선 타코를 즐겼다.   

‘아이를 낚시에 데려갑시다’에는 ‘플래닛 피트니스’와 ‘L. L. 빈’ 같은 법인 후원사가 있고 그들은 낚싯대, 릴(낚싯줄을 풀고 감을 수 있도록 낚싯대 밑부분에 다는 장치-역주), 의류를 기부했다. 윌리엄은 개인 기부도 환영한다. 

“내가 다니는 ‘레이크랜드 가족 예배 센터’ 교회가 이 봉사에 동참해 주었어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든 그들이 도왔어요.”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가  지금은 ‘아이를 낚시에 데려갑시다’의 영향이 크지만, 그 시작은 윌리엄이 한 아이를 돕고 싶은 데서 비롯됐다. 여러분과 우정을 나누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를 아는가? 그들에게 낚시나 여러분이 즐기는 다른 취미를 소개하자. 활동 자체는 그들의 삶에서 여러분의 존재만큼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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