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OVEMBER

CONTENTS


EDITOR'S NOTE


60년을 돌아보려면 처음을 열어봐야 했습니다. 마치 흰 장갑을 끼고 한 장씩 넘겨야 할 것 같은 고서, 오래 묵은 책 냄새가 물씬 풍기는 1965년 제1권 제1호. 납 활자로 추정되는 글씨와 흑백 사진, 손맛 나는 삽화가 빼곡합니다. 미국 가이드포스트 원고 10편, 평택의 곽소림 님이 쓴 ‘고아들의 화원’까지 모두 11편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값은 20원, 미화 8센트. 마지막 장은 ‘가이드포스트의 소리 영어방송안내’ 광고로 52쪽에서 마무리됩니다.

이번 11월호는 창간 6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증보판입니다. 추수감사절의 계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번 호의 문은, 창간 제1권 제1호에 실렸던 노먼 빈센트 필 목사님의 칼럼 ‘How to make the most of you…’(나답게 살자)로 엽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 자신을 어떻게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 글은, 6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가이드포스트의 정신을 잘 보여 줍니다.

이어 커버스토리는 80년 동안 영적 이정표가 되어 온 미국 가이드포스트 존 템플 회장님과의 대화를 담았습니다. 오늘의 사역을 나누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그려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 한국교회사에서 이웃 사랑의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락교회와, 초대 담임이셨던 한경직 목사님을 기억하는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습니다. 항암 치료의 고단한 시간을 지나면서도 “이 이야기를 남기는 것이 내 사명”이라며 기꺼이 응해 주신 영락교회 박노석 은퇴장로님의 증언은, 여전히 한 목사님께서 가르치고 남기신 믿음의 향기를 전해 줍니다. (중략)

010    FAMILY ROOM  종이 위에 남은 믿음의 향기

012    SOMEONE CARES 01  단잠 같은 선물

014    SOMEONE CARES 02  '같이' 예배 드린다는 것

040    이주연 목사의 산마루 사랑의 편지  가이드포스트는 길 위의 빛, 영혼의 벗

044    특별 인터뷰  "한경직 목사님 덕분에, 제가 사람 됐습니다"

064    SPECIAL ISSUE  급류에 휩쓸린 뒤

082    특별 기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086    PERSONAL BEST  내가 서야 할 정상은

114   특별 기고  맞잡는 순간

120    CLOSE CALLS  1페니의 진실

130    EVERYDAY BLESSINGS  잊고 있던 선물

134    우리 함께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138    일상의 기적  미리 감사

140    공모전 수상작  60년의 동행, 당신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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